우리는 흔히 고혈압을 만성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사람들이 많이 조심하지만,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‘저혈압은 괜찮다’, ‘낮은 게 낫다라고 여깁니다. 하지만 실제로는 저혈압도 고혈압 못지않게 위험할 수 있고, 특히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나 순간적인 쇼크 증상은 더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. 오늘은 저혈압이 왜 고혈압보다 위험할 수 있는지,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1. 저혈압이란 무엇인가?
보통 성인의 경우 혈압이 수축기 90mmHg 이하, 이완기 60mmHg 이하일 때 저혈압으로 진단합니다. 이 자체가 병은 아니지만, 증상이 동반되거나 특정 질환의 신호일 경우 관리가 필요합니다.
2.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위험한 이유
1) 갑자기 쓰러지거나 넘어질 위험
저혈압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현기증, 어지럼증, 순간적인 시야 흐려짐입니다. 이런 증상은 특히 앉았다가 일어설 때, 더운 환경에서 오래 서 있을 때 많이 나타나며, 실제로 넘어져서 골절이나 뇌손상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.
2)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 집중력 저하
혈압이 낮다는 건 장기, 특히 뇌로 가는 혈류량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. 그 결과 두통, 멍한 느낌, 무기력, 집중력 저하 등 평소에 생활 하는데 지장을 주는 증상이 반복되곤 합니다.
3) 심장·신장 등 주요 장기에 산소 공급 부족
혈액은 산소와 영양소를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합니다. 그런데 혈압이 너무 낮아지면 장기에 혈류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심장, 신장 등 주요 장기의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
4) 기저 질환의 신호일 가능성
저혈압이 단순 체질이 아닌 경우, 부신 기능 저하, 갑상선 기능 저하증, 심장질환, 패혈증 등의 심각한 질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. 그래서 단순한 피곤함 정도로 넘기지 말고 원인을 확인해봐야 합니다.
5)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혈압 저하
특히 고혈압 약, 이뇨제, 항우울제 등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이라면 약물의 영향으로 인해 혈압이 과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. 과도한 저혈압은 오히려 고혈압보다 더 빠르게 위험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3. 저혈압이 계속될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
- 두통, 뇌가 멍한 느낌
- 시야가 흐려지고 귀가 먹먹해짐
- 자주 피곤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듦
- 식은땀, 손발이 차가움
- 식사 후 혈압이 더 떨어지는 ‘식후 저혈압’
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 체질이 아닌 기능성 저혈압 혹은 기저질환 신호일 수 있으니 검사와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.
4. 저혈압일 때 관리가 필요한 이유
고혈압은 약으로 수치를 조절할 수 있지만, 저혈압은 오히려 일상생활에서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기립성 쇼크나 실신 등 갑자기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워, 순간적인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는 게 특징입니다.
5. 저혈압 관리 방법
1) 수분 충분히 섭취하기
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혈압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. 하루 1.5~2리터 이상의 물을 수시로 마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.
2) 염분을 약간 보충해보기
심장 질환이 없는 경우라면 소금 섭취를 소량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자의적인 섭취 증가는 지양하고, 전문가 상담이 우선입니다.
3) 식사는 소량씩 자주
식후에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한 끼를 나눠 여러 번 먹고,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4) 갑자기 일어나지 않기
앉은 자세에서 천천히 일어나고, 아침에 일어날 때도 한 번 몸을 들어 누워준 뒤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.
5)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
걷기, 스트레칭, 수영 등 저강도 운동은 혈류 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 단, 무리하면 더 피곤해질 수 있으니 조절이 필요합니다.
마치며
고혈압만큼 저혈압도 주의가 필요합니다. 피로하거나 어지러운 걸 단순한 체질로 여기고 넘긴다면 언제 어디서 실신이나 사고가 발생할지 모릅니다. 혈압은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,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에 귀 기울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.
저혈압이 반복된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,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부터 확인해보는 것이 건강을 위해 안전을 위해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.
<참고글>
코엔자임 Q10 효능과 복용법 - 뉴트리맥스투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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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혈압 환자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면 안되는 이유 - 꿀통스닷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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